
바디프랜드는 2007년에 설립된 국내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고급 마사지체어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안마 기능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앞세워 기술력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이 회사의 목표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10년 더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료인력과 함께하는 메디컬 R&D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제품 설계부터 마사지 알고리즘까지 의학 기반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품 중에는 다리나 척추의 움직임을 세분화하여 관리하는 모델도 있고, 두피 마사지나 수면 유도 기능까지 갖춘 모델도 있습니다. 기술 기반이 탄탄하다 보니 특허 출원 건수도 많고, CES 혁신상이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같은 수상 이력도 여럿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국내에서는 마사지체어 분야 점유율이 50퍼센트를 넘고, 글로벌 기준으로도 상위권입니다. 일본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던 해외 시장에서도 바디프랜드는 점점 더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 매장에서는 대기 수요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체험 라운지와 브랜드 샵이 여러 곳 운영되고 있으며, 해외에도 전시장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제품을 사기 전후로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최근에는 기존 마사지 제품을 넘어서서 척추 자세 교정이나 스트레칭 보조 기능까지 포함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고,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가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수기나 매트리스 같은 분야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는 단순한 마사지 브랜드가 아니라 기술과 의료를 결합한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가전업체들과는 결이 다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