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신문은 부산 지역, 특히 남구와 수영구 일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식을 전해주는 지역 밀착형 인터넷 신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www.oryukdonews.com이고, 누구나 쉽게 접속해서 최신 기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신문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고 세밀한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요. 대형 포털 뉴스에서 쉽게 다루지 않는 골목길 소식, 동네 축제 일정,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정책 같은 내용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인지 이사를 왔거나, 지역 소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정보 창구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정치나 행정 쪽 소식도 놓치지 않지만, 너무 딱딱하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게 풀어내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역 내 의원들의 활동이나 예산 집행, 건설 계획 등도 자세히 다루지만, 생활 속 뉴스처럼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 기사 제목도 어렵지 않아서 처음 보는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와 교육, 복지 관련 뉴스 비중이 높아서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나 지역 활동가 분들에게는 꽤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가끔은 동네 가게 소식이나 착한가게 소개 같은 따뜻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서, 읽다 보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기도 해요.
광고나 홍보물 중심의 플랫폼이 아니라, 정말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성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필요한 소식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 포털보다는 오륙도신문을 먼저 찾는 분들도 있을 정도예요.
부산 남구나 수영구에 살고 계시다면, 오륙도신문은 꼭 한 번쯤 즐겨찾기에 넣어볼 만한 곳입니다. 그냥 뉴스 사이트가 아니라, 동네의 흐름을 읽는 창이 되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