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사용 가능한 업종과 지역 제한은 어떻게 되는가?


민생회복지원금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 주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정책성 자금입니다. 이 지원금은 지역 상품권이나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처나 지역에 따라 제한이 존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지원금은 대부분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대구 내의 사용처에서만 쓸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고, 경기도 성남시에 주소가 있는 경우는 성남시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주소지 외 지역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사용 전에 해당 지역에 등록된 상점이나 가맹점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파는 마트, 슈퍼, 동네 식당, 카페, 제과점, 이·미용실, 세탁소, 약국 등 일상 소비와 관련된 곳이 중심입니다. 전통시장에서도 거의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마다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안경점이나 문구점처럼 교육·생활 밀접 업종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도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복권방, 카지노, 골프장,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고급 브랜드 직영점, 귀금속 판매점, 상품권 판매처 등은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직영 여부나 연매출에 따라 사용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용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주로 정책 공고일 기준 3개월 또는 6개월 정도로 설정되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이 점도 꼭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별로 카드형, 모바일형, 종이상품권형 등 지급 방식이 다르므로 본인이 받은 지원금 형태에 맞게 사용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혹시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 알려주시면, 해당 지역 기준으로 정확한 사용처와 제한 업종을 다시 정리해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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