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조개구이 맛집과 여행 코스 추천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바다 나들이를 계획할 때 을왕리는 항상 상위권에 꼽히는 곳이에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에서도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고, 조개구이 골목이 발달해 있어서 특히 먹거리 여행으로 많이들 찾아오죠. 바다 바람 맞으며 조개 굽는 냄새를 맡다 보면 기분이 절로 풀리는 곳입니다.

을왕리 조개구이의 가장 큰 매력은 무한리필이 가능한 집이 많다는 거예요. 조개대표 을왕리직영점 같은 곳은 매일 새벽에 공수해온 신선한 조개를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키조개, 가리비, 백합, 전복 등 다양한 종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요. 처음 온 분들은 양이 꽤 된다는 걸 알고 주문량을 조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까치놀 횟집이나 별빛조개포차처럼 바다 경치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갖춘 곳도 있어요. 을왕리 특유의 서쪽 바다 전망이 식사 분위기를 확 살려주거든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맞춰 가면 석양을 배경으로 조개 굽는 게 꽤 낭만적입니다. 주말 저녁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이나 이른 저녁 시간대를 노려보세요.

조개구이만 먹고 끝내기엔 을왕리에 즐길 거리가 제법 더 있어요. 식사 후에 을왕리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고, 봄가을이면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일몰 풍경이 꽤 예뻐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반려동물을 데려온 분들이라면 근처 애견 카페에 들르는 코스도 인기가 많아요. 강아지와 함께하는 당일치기 코스로 묶기에도 잘 어울리는 동선이에요.

을왕리로 가는 방법은 자가용이 가장 편하고, 대부분의 조개구이 집들이 자체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어요.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엔 사전에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고, 특히 성수기나 연휴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에 가까워요. 조개구이 특성상 냄새가 옷에 배기 쉬우니 편한 옷이나 바꿔 입을 여벌 하나 챙겨가는 것도 소소한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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