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시면 랄프 로렌이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폴로 셔츠에 말 타는 사람 로고가 새겨진 그 브랜드요. 아메리칸 클래식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브랜드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랄프 로렌은 1967년에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넥타이 사업으로 시작한 브랜드예요. 이후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홈컬렉션까지 확장하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국 귀족 스타일에 미국적인 캐주얼함을 섞은 게 특징인데, 솔직히 이 조합이 진짜 매력적이에요.
가장 유명한 아이템은 역시 폴로 셔츠죠. 면 소재에 말 로고가 가슴에 자수로 새겨진 그 셔츠인데, 전 세계적으로 수억 장이 팔렸다고 해요.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이면서도 핏이 좋고 색상이 다양해서 매 시즌 인기가 줄지 않는 스테디셀러예요. 가격은 10만 원 – 15만 원 정도입니다.
라인별로 보면 크게 폴로 랄프 로렌, 랄프 로렌 컬렉션(퍼플 라벨), 로렌 랄프 로렌, RLX 등이 있어요. 폴로 랄프 로렌이 가장 대중적인 라인이고, 퍼플 라벨은 최고급 라인으로 가격이 확 올라가요. 로렌 랄프 로렌은 여성복 위주의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 라인이에요. 처음 접하시는 분은 폴로 라인부터 시작하시면 무난합니다.
가격대는 라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폴로 라인 기준으로 티셔츠 8만 원 – 15만 원, 니트 15만 원 – 30만 원, 재킷이나 코트는 30만 원 – 80만 원 정도예요. 퍼플 라벨로 가면 셔츠 하나에 50만 원이 넘기도 하고, 수트는 몇 백만 원대까지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는 폴로 라인이면 충분히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아울렛 매장이 한국에도 여러 곳 있는데, 여기서는 정상 매장 대비 30 –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아울렛 전용 상품도 있지만 정상 매장 이월 상품도 섞여 있으니까 잘 고르시면 괜찮은 아이템을 저렴하게 건지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아울렛에서 사는 게 가성비 면에서는 최고예요.
온라인으로는 공식 홈페이지와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고, 해외직구로 미국 사이트에서 사시면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다만 관세와 배송비를 고려하셔야 하고, 사이즈가 미국 기준이라 한 사이즈 작게 주문하시는 게 좋을 때가 있어요.
랄프 로렌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한번 사두면 오래 입을 수 있는 브랜드예요. 옷장에 기본 아이템으로 몇 벌 두시면 어디 가서든 깔끔하게 입으실 수 있으니까, 아직 안 입어보셨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