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인테리어를 바꾸면 집 전체 분위기가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큰 공사 없이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이 있거든요.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건 타일이에요. 요즘은 붙이는 타일(접착식 타일)이 잘 나와서 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기만 하면 돼요. 헤링본 패턴이나 서브웨이 타일이 트렌디하고, 대리석 무늬 타일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요.
세면대와 수전도 분위기를 많이 바꿔요. 화이트 도자기 세면대에 골드나 블랙 수전을 매치하면 카페 화장실 같은 느낌이 나요. 오버카운터(위에 올리는) 타입 세면대가 요즘 인기가 많고요.
수납장과 거울도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원형 거울이나 아치형 거울로 바꾸면 한결 세련된 느낌이 나고, 조명이 내장된 거울은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워요. 수납장은 벽걸이형으로 하면 바닥이 깔끔해 보여요.
소품으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대나무 수건걸이, 자연석 비누 받침, 식물(스킨답서스나 아이비 같은 습기에 강한 식물) 등을 배치하면 따뜻한 느낌이 나요. 디퓨저나 캔들도 좋고요.
비용은 접착식 타일만 교체하면 10-30만원, 세면대+수전 교체까지 하면 50-100만원, 전체 리모델링은 200-50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