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직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예요. 쉽게 말하면 한국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심신 수련법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요가나 기공이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우리나라 고유의 호흡법과 동작을 중심으로 하는 수련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국선도의 역사를 보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졌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는 깊은 산속에서만 비밀스럽게 전해져 오다가, 1967년에 청산 선사라는 분이 세상에 다시 알려주면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사실상 현대에 와서 다시 부활한 수련법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수련 방식은 500여 가지가 넘는 행공 동작을 호흡과 함께 하는 거예요. 몸의 근육이나 내장 기관을 자극해서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게 핵심이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수련하면 체력이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집중력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해요. 실제로 60만 명이 넘는 수련생들이 건강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하니까 나름 검증된 셈이죠.
국선도의 가장 큰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별한 체력이나 유연성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고, 종교나 질병 유무와도 상관이 없거든요. 그냥 편안한 옷 입고 수련원에 가서 따라 하면 되는 거라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요즘처럼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한테 딱 맞는 수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련원은 전국 각지에 있는데요, 보통 주 2-3회 정도 다니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처음에는 기본 호흡법부터 시작해서 점점 단계를 올려가는 구조라서 조급해할 필요가 없답니다. 처음 가면 좀 어색할 수 있는데, 한두 달 다니다 보면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요가가 인도에서 온 수련이라면, 국선도는 우리 땅에서 나온 수련이잖아요. 요즘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선도도 한국의 전통 웰니스 문화로서 점점 더 관심을 받고 있어요. 건강도 챙기고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