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좀 치다 보면 운동화 말고 제대로 된 탁구화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거든요. 특히 빠른 스텝이 중요한 탁구에서는 신발이 실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탁구화 하면 버터플라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버터플라이 탁구화 라인업과 선택 기준을 정리해봤습니다.
탁구화가 왜 필요한가요?
일반 운동화로 탁구를 쳐도 되긴 하는데, 탁구화와의 차이가 꽤 큽니다. 탁구화는 바닥이 평평하고 접지력이 좋아서 미끄러지지 않거든요. 빠른 좌우 이동과 급정지가 많은 탁구에서는 이 접지력이 핵심이에요.
그리고 탁구화는 무게가 가볍습니다. 경기 중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니까 신발이 무거우면 발이 금방 피로해지거든요. 쿠셔닝도 탁구 동작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서 무릎과 발목에 가는 충격을 줄여줍니다.
버터플라이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버터플라이는 일본의 탁구 전문 브랜드로, 1950년에 설립됐어요. 라켓, 러버, 의류, 신발까지 탁구 용품 전반을 만드는 곳인데,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입니다. 탁구화 라인은 ‘레조라인(Lezoline)’ 시리즈로 통일되어 있고, 모델별로 특성이 다릅니다.
버터플라이 탁구화 주요 모델
레조라인 유니제스
가격이 7만 원대로 입문자에게 적합한 모델이에요. 기본기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 부담이 적어서 탁구화 첫 구매로 많이 선택합니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처음 탁구화를 신어보는 분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어요.
레조라인 리스
8만 원대 제품인데, 유니제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쿠셔닝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요. 중급자들이 많이 찾는 모델이고,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레조라인 TR / 레조라인 나인
둘 다 9만 원대인데, TR은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고 나인은 경량화에 중점을 둔 모델이에요. 연습량이 많은 동호인이라면 TR이, 가벼운 신발을 선호하신다면 나인이 맞습니다.
레조라인 마하 / 빌라타 / 비라이트
10만 원대 중급 라인이에요. 마하는 속도감 있는 스텝에 최적화되어 있고, 빌라타는 안정감과 쿠셔닝이 뛰어납니다. 비라이트는 이름처럼 초경량 모델인데, 발이 빠른 공격형 선수에게 인기가 좋더라고요.
레조라인 리포네스
11만 원대의 중상급 모델로, 발 전체를 감싸는 피팅감이 좋은 게 특징이에요. 장시간 연습해도 발이 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레조라인 레바리스
12만 원대로 버터플라이 탁구화 중 상위 모델이에요. 접지력, 쿠셔닝, 경량성을 모두 높은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서 대회 출전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선택 가이드: 나에게 맞는 모델은?
초보자라면
레조라인 유니제스나 리스로 시작하세요. 7 – 8만 원대에 기본 성능이 충실하고, 탁구화의 느낌을 파악하기에 충분합니다. 처음부터 비싼 모델을 살 필요는 없어요.
동호인 중급자라면
마하, 빌라타, 비라이트 중에서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고르시면 돼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비라이트나 마하, 수비 위주라면 빌라타가 좋습니다.
상급자나 대회 출전자라면
리포네스나 레바리스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만큼 성능이 확실해요.
탁구화 고를 때 체크 포인트
사이즈는 평소 신발보다 5mm 정도 여유 있게 고르는 게 좋아요. 탁구는 좌우 이동이 많아서 꽉 끼면 발이 아프거든요. 하지만 너무 헐렁하면 발이 신발 안에서 놀아서 스텝이 불안정해집니다.
바닥 소재도 확인하세요. 고무 바닥이 접지력이 좋은데, 너무 딱딱한 것보다 약간의 탄성이 있는 게 발에 충격을 덜 줍니다.
통기성도 중요해요. 탁구는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이거든요. 메쉬 소재가 포함된 모델이 통풍이 잘 됩니다.
구매할 수 있는 곳
버터플라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고, 탁구 전문 쇼핑몰에서도 취급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탁구장에 부설된 매장이나 스포츠용품 전문점에서 구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사이즈를 확인한 다음에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탁구가 재미있어서 자주 치게 되면 탁구화 투자는 아깝지 않더라고요. 발이 편해야 실력도 느는 법이니까, 자기 발에 맞는 탁구화 하나 제대로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