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우체국도 ‘점심시간 휴무제’ 반응 엇갈려
울산지역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휴무제가 구청에 이어 우체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휴식·건강권 보장을 위해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인데, 공무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높아진 반면 주민들 사이에서는 ‘정당한 권리’라는 지지의견과 함께 ‘공무원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7일 남구 옥동우체국 앞. 정오가 되자 출입구 철제 셔터문이 내려지며 직원들이 하나둘씩 건물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곳은 지난 20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가 시행된 곳으로 입구에는 ’12~13시 점심시간 휴무합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
울산 지역 우체국에서 점심시간 휴무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의 휴식권 보장이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주민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