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는 계절에 따라 혜택이 달라졌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계절 구분 없이 연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여름철에는 전기요금 위주로, 겨울철에는 난방비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항목으로 나누어 지원되었지만, 지금은 그런 계절 구분이 없습니다.
지급 대상에게 일정 금액의 바우처가 제공되면, 그 안에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필요한 에너지 항목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굳이 여름이니까 이거, 겨울이니까 저거 하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서 유연하게 사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에너지복지 지원제도와 중복 수혜를 받을 경우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별로 조건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만 쓸지, 난방도 쓸지, 어떤 에너지원에 집중할지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