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사업 (http://card.djbea.or.kr)


영세 소상공인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카드 단말기 사용에 따른 통신요금을 대신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말 그대로 매장에서 카드결제를 받을 때 발생하는 유무선 통신비를 줄여주겠다는 취지예요.

지원 대상은 대전 지역에 사업장을 둔 영세 소상공인입니다. 단, 2024년 7월 1일 이전부터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하고, 작년 매출이 1천만 원 이상 1억 4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매출이 아예 없거나 너무 크면 대상에서 빠지게 되는 거죠.

또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은 실제로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통신비를 내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동이체로 나가는 통신요금이 있거나, 카드사와 계약된 단말기 운영 내역이 있는 경우에 해당돼요.

지원 금액은 최대 11만 원인데, 월 1만 1천 원씩 10개월분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무려 10개월간 통신요금을 부담해주는 셈이니, 작은 혜택 같아 보여도 운영비가 빠듯한 소상공인들에겐 분명 도움이 됩니다.

신청은 2025년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며,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없고,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일찍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 신청하려면 사업자등록증, 카드 매출전표, 통장사본, 세금 완납증명서 같은 서류가 필요하고, 공동대표일 경우 위임장도 추가로 준비해야 해요.

이 사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신청 사이트인 card.djbea.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 전에 꼼꼼히 조건을 확인하시고 서류도 미리 챙겨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카드통신비가 생각보다 부담일 수 있는데, 이런 제도를 통해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신청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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