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가려면, 대부분의 경우 ‘비자 필요해요’. 단기 여행자라도요. 둘 다 아세안 국가라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것 같지만, 한국 여권 기준으로 캄보디아는 무비자 입국이 안 됩니다. 그래서 비자를 꼭 받아야 해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e-비자’라고 해서, 출국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하는 방식이에요. 캄보디아 정부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서 작성하고 여권 스캔본이랑 사진 첨부하고, 결제까지 하면 이메일로 PDF 비자가 날아와요. 이걸 프린트해서 국경에서 보여주면 끝이에요. 요즘은 이 방법이 제일 많이 쓰여요. 가격은 보통 36달러 정도예요
두 번째는 육로 이동 시 현장에서 바로 비자를 받는 ‘비자 온 어라이벌’ 방식이에요. 국경에서 직접 신청하는 거라 여권 사진이랑 돈만 준비하면 되는데, 입국장마다 분위기가 좀 달라서 바가지 쓰거나 대기시간이 길 수 있다는 후기들도 있어요. 영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약간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어서 혼자 여행하는 입장이라면 e-비자를 추천해요
비자 유효 기간은 입국일 기준 30일이고, 한 번만 입국 가능한 단수비자예요. 만약 베트남-캄보디아-다시 베트남 루트라면, 베트남 쪽 비자 규정도 체크해두는 게 좋아요. 베트남은 한국인은 45일 무비자 체류 가능하니까 짧게 왔다 갔다 하는 거엔 문제 없어요
결론은 캄보디아는 무조건 비자 필요하고, 혼자 여행할 땐 온라인으로 미리 받아두는 게 훨씬 편하고 안전하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