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신교 교단 중 하나로, 보통 감리회라고 줄여 부릅니다. 1887년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처음 전해졌고, 이후 꾸준히 성장해 1930년에 여러 감리교단이 통합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현재 국내외에 약 6600개 이상의 교회가 있고, 교인은 130만 명 이상, 교역자도 1만 명이 넘는다고 해요. 전국적으로 13개 연회가 조직되어 있고, 각 연회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관리하며 교단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본부는 행정기획실, 선교국, 교육국, 사회평신도국, 사무국 등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선교국에서는 국내외 선교와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담당하고 있고, 교육국에서는 교역자 양성과 평신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리회는 신앙을 실천하는 데도 적극적인 편이에요. 단순히 예배와 선교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정의와 인권, 평등, 환경, 통일 문제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입장을 내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회 강령’이라는 지침을 따르면서 신앙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교단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