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환경부가 만든 사이트로, 우리가 일상에서 헷갈리는 쓰레기 배출 방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wasteguide.or.kr인데, ‘분리배출.kr’로 접속해도 같은 곳으로 연결됩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어떤 물건이 일반쓰레기인지, 재활용품인지, 대형폐기물인지 검색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컵라면 용기나 보조배터리, 깨진 거울 같은 건 그때그때 헷갈릴 수 있는데, 그런 품목들을 검색하면 배출 방법이 나옵니다. 어떤 봉투에 담아야 하는지, 뚜껑은 따로 버려야 하는지, 물로 헹궈야 하는지 같은 구체적인 안내도 나와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지역별 기준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분리배출 기준이 전국 어디나 똑같은 게 아니거든요. 지자체마다 세부 규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꽤 유용합니다.
게다가 지도 기반으로 수거 장소도 안내해줘요. 전지 수거함이나 의류 수거함, 무인 회수기 같은 게 어디에 있는지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고, 위치 안내도 꽤 정확한 편입니다. 아직 등록 안 된 품목은 직접 제안할 수도 있어서 사용자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도 가지고 있어요.
접근성 측면도 신경을 썼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있고, PC나 스마트폰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졌어요. 평소에 버릴 때 애매한 품목들로 고민한 적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가서 검색해보면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