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으로 바꾸고 싶은데 지금 통신사랑 인터넷 결합 할인이 있어서 고민이라는 분들이 많아요. 결합 할인 포기하면 손해 아닐까 싶은 거지요. 실제로 계산해보면 대부분의 경우 알뜰폰이 훨씬 이득입니다.
통신 3사 결합 할인은 어느 정도냐면, LG유플러스 인터넷+모바일 결합이 월 5,500원에서 13,200원 사이, KT는 프리미엄 싱글 결합이 월 27,500원까지 올라갑니다. SKT도 회선 수에 따라 다르지만 월 5,000-15,000원 수준이에요.
반면 알뜰폰으로 바꾸면 얼마나 아낄 수 있냐고 하면, 3대 통신사 5G 요금제가 월 5-6만 원대인 것과 비교해서 알뜰폰 동급 요금제는 월 1-2만 원 수준입니다. 월 3-4만 원은 기본으로 아끼는 거예요.
그러면 결합 할인이 최대 월 27,500원인 KT 싱글 결합을 포기하는 게 이득일까요? 월 30,000-40,000원을 아끼고 27,500원을 잃으니까 최소 월 2,500원 이득이 됩니다. LG유플러스 결합이라면 포기 손실이 월 13,200원 이하니까 훨씬 많이 남아요.
가장 유리한 상황은 인터넷을 결합 할인 없이 독립 계약으로 전환하는 경우입니다. 인터넷 요금 자체를 협상하거나 다른 ISP로 바꾸면 결합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모바일 요금 절약액은 그대로 챙길 수 있어요. 가족 전원이 함께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가족 결합 할인보다 각자 알뜰폰 절약액 합계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만 꼭 체크하세요. 번호이동 후 90일 이내에는 재번호이동이 제한됩니다. 이걸 모르고 프로모션 기간만 노리고 자주 옮기다 보면 발목을 잡힐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