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보감이라는 제품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뭐가 들어가는 건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많지 않더라고요. 주원료인 마가목과 지팡이풀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볼게요.
먼저 마가목부터 볼까요. 마가목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특히 울릉도에서 자란 마가목이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마가목 껍질에는 소르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가목의 주요 효능으로 알려진 것들을 보면, 관절과 뼈 건강 지원, 혈액 순환 촉진, 기관지 건강 개선 같은 것들이 있어요. 민간에서는 기침이나 천식에도 쓰였다고 하고, 요통이나 관절통 완화 목적으로도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지팡이풀은 좀 덜 알려진 식물인데요, 학명이 디오스코레아 바타타스라고 하는 마과 식물이에요. 산약이라고도 불리는데, 소화 기능 개선과 기력 보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비장과 위장을 보하는 약재로 분류되거든요.
지팡이풀에는 디오스게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게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갱년기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거죠.
섭취 시 주의사항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마가목은 성질이 약간 차가운 편이라서 몸이 찬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하시는 게 좋아요. 위장이 약한 분도 처음에는 소량부터 시작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지팡이풀 쪽은 옥살산 성분이 있을 수 있어서 신장 결석 이력이 있는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혈당을 낮추는 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까 당뇨 약을 복용 중인 분은 의사와 상담하시는 게 좋고요.
두 원료 모두 오랫동안 한방에서 사용되어 온 것들이라 안전성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개인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까 무작정 많이 먹기보다는 권장 섭취량을 지키면서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