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를 좋아하시거나 기계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볼트 종류를 제대로 알아두면 작업할 때 정말 편해요. 볼트가 다 거기서 거기 아냐? 하실 수도 있는데, 알고 보면 종류가 꽤 다양하거든요.
가장 흔한 게 육각볼트예요. 머리가 육각형으로 생겨서 렌치나 스패너로 조이는 타입인데요, 건축이나 기계 조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적인 볼트입니다. 강도도 높고 체결력도 좋아서 범용으로 많이 사용해요.
캡볼트라고도 불리는 소켓볼트도 자주 보이는 종류예요. 머리에 육각 홈이 파여 있어서 육각렌치(알렌키)로 조이는 볼트인데, 머리가 낮아서 공간이 좁은 곳에 쓰기 좋아요. 정밀 기계나 가구 조립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아이볼트는 머리 부분이 고리 모양으로 되어있는 거예요. 주로 크레인이나 호이스트로 물건을 매달아 올릴 때 사용하는데, 산업현장에서 자주 볼 수 있죠.
U볼트는 이름처럼 U자 모양으로 생겼어요. 파이프나 배관을 고정할 때 많이 쓰이는데, 파이프를 감싸서 양쪽 끝을 너트로 고정하는 방식이에요.
나비볼트(윙볼트)는 머리에 날개 같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공구 없이 손으로 조이고 풀 수 있어요. 자주 분해 조립이 필요한 곳에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앵커볼트는 콘크리트에 구조물을 고정할 때 쓰는 볼트예요.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고 앵커를 삽입한 후 볼트로 조이면 단단하게 고정되는 원리인데, 건물 기초 공사나 설비 고정에 필수적이에요.
탭볼트(태핑 스크류)는 별도의 너트 없이도 자체적으로 나사산을 만들면서 체결되는 볼트예요. 금속판이나 플라스틱에 바로 박을 수 있어서 조립 작업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죠.
볼트를 선택할 때는 용도에 맞는 종류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질과 강도 등급도 확인하셔야 해요. 스테인리스는 녹이 안 슬고, 고장력 볼트는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으니까요. 사이즈도 M6, M8, M10 이런 식으로 규격이 있으니 필요한 규격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