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되면 위염일 수 있어요.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거라서 먹는 음식에 따라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해요.
위염의 대표 증상은 명치 부근 통증, 소화불량, 속쓰림, 복부 팽만감 같은 거예요. 구역질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기도 하지요.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위염이 있을 때 먹어도 되는 음식부터 알아볼게요. 부드러운 쌀밥에 두부, 달걀, 흰살생선 같은 담백한 단백질 식품이 좋아요. 양배추는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요.
감자, 단호박, 바나나도 위에 부담이 적어서 괜찮아요. 채소는 애호박이나 깻잎 같이 부드러운 것 위주로 드시고, 질기거나 섬유질이 너무 많은 건 피하시는 게 좋아요.
피해야 할 음식은 자극적인 거예요. 커피, 탄산음료, 술은 위 점막을 자극하니까 꼭 피하셔야 해요.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도 좋지 않고,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찬 음식도 위에 무리를 줘요.
초콜릿이나 감귤류 과일처럼 산미가 강한 음식도 속을 쓰리게 할 수 있어요. 태운 음식이나 훈제 식품도 되도록 안 드시는 게 좋아요.
식사 방법도 중요한데,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눠서 천천히 드세요. 꼭꼭 씹어서 먹으면 위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어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고,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