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 묘목 시장 이용 방법과 인기 품종 소개


봄이 슬슬 다가오면 괜히 뭔가 심고 싶어지잖아요. 저도 작년에 마당 한쪽에 뭘 심을까 고민하다가 유실수 묘목시장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됐거든요. 이름만 들으면 되게 전문적인 곳 같은데, 막상 가보면 동네 장터 같은 분위기라서 생각보다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국 산림조합에서 매년 봄이면 나무시장을 여는데, 보통 3월 초순부터 4월까지 운영하더라고요.

묘목시장에서는 유실수 말고도 조경수, 약용수, 초화류까지 보통 100-600종 넘는 품종을 취급해요. 시중 화원이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좋은 건 현장에서 전문가한테 직접 심는 방법이랑 관리 요령을 물어볼 수 있다는 거예요. 산림조합 조합원이면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자주 이용하시는 분은 조합원 가입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겠어요.

인기 품종은 역시 먹을 수 있는 나무들이에요. 매실나무가 해마다 1순위로 팔리고, 그다음이 감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순이더라고요. 밤나무나 호두나무도 꾸준히 찾는 분이 많고요. 최근에는 블루베리나 무화과처럼 좀 색다른 유실수를 찾는 분도 늘었어요. 아무래도 직접 키워서 따 먹는 재미가 있으니까, 텃밭이나 주말농장 하시는 분들이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것 같아요.

처음 가시는 분은 가기 전에 심을 장소의 일조량이랑 토양 상태를 대충이라도 파악해 두시면 좋아요. 현장에서 “우리 집은 해가 반나절만 들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에 맞는 품종을 추천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묘목은 뿌리가 마르지 않게 빨리 심는 게 포인트라서, 구매 당일이나 다음 날 바로 심을 수 있게 일정을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올봄에 근처 산림조합 나무시장 일정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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