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아침식사 맛집 추천 모음


제주도 여행 가면 아침을 어디서 먹을지 은근 고민되잖아요. 특히 제주 시내 쪽은 공항이랑 가까우니까 도착하자마자 뭐 먹을지, 아니면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 전에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제주 시내에서 아침식사하기 좋은 곳들을 좀 모아봤어요.

일단 제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고기국수죠. 돼지 뼈를 오래 우려낸 국물에 면을 말아주는 건데, 이게 아침에 먹으면 진짜 속이 편하면서도 든든해요. 제주 시내에서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자매국수는 아침 9시부터 영업하거든요. 고기국수 하나로 건물을 새로 지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맛집이에요. 수요일만 쉬니까 일정 짤 때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돔베고기도 같이 시키면 완벽한 한 끼가 됩니다.

올래국수도 빼놓을 수 없어요. 여기는 아예 고기국수 단일 메뉴만 파는 곳인데, 그래도 항상 줄이 길어요. 아침 8시 반부터 열거든요. 다만 오후 3시에 문을 닫으니까 너무 느긋하게 가면 안 돼요. 일요일 휴무라는 것도 체크해두세요. 국물이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나서 한 번 가면 또 가게 되는 그런 곳이에요.

고기국수 말고 해장국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한테는 순풍해장국을 추천드려요.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고, 아침 6시부터 영업하거든요. 새벽 비행기 타고 도착해서 바로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죠. 해장국 말고도 메뉴가 다양한 편이라 일행 취향이 다 달라도 각자 먹고 싶은 거 시킬 수 있어요. 화요일만 쉬니까 그것만 피하면 됩니다.

동문시장 근처에 가실 거면 전복해물뚝배기도 괜찮아요. 어마장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전복이 통으로 들어간 뚝배기가 나와요. 제주에서 전복 안 먹고 가면 좀 아쉽잖아요. 아침부터 전복을 먹는다는 게 좀 사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여행이니까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오전 9시 반부터 열어서 아침식사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 제주 시내에서 아침을 먹으려면 영업시간을 잘 봐야 해요. 관광지다 보니 의외로 아침 일찍 여는 곳이 많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미리 찾아보지 않으면 문 앞에서 멍하니 서 있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특히 제주도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쉬는 가게가 많아서 요일도 꼭 확인하셔야 해요.

꽁순이네라는 곳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데, 이쪽은 애월 방향이라 제주 시내 중심부에서는 좀 떨어져 있긴 해요. 대신 주차장이 넓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먹기 좋아요. 오전 10시에 열어서 좀 늦은 아침이나 브런치 타이밍으로 가면 딱이에요. 고기국수 가격도 다른 곳보다 살짝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도 좋습니다.

제주 시내 아침식사는 크게 고기국수, 해장국, 전복요리 이렇게 세 갈래로 나뉘는 것 같아요. 어떤 걸 선택하든 제주만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취향에 맞게 골라보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첫날은 해장국으로 시작하고, 둘째 날은 고기국수, 마지막 날은 전복뚝배기 이런 식으로 돌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아침부터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으면 하루가 확실히 달라지거든요. 제주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참고하셔서 맛있는 아침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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