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기 임대 비용이랑 종류별 차이가 궁금한데 어떻게 골라야 할까?


작년에 회사에서 야외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스태프들끼리 연락이 잘 안 돼서 꽤 고생했거든요. 핸드폰으로 하자니 통화 연결도 느리고 단체 소통이 어려워서, 다음부터는 무전기를 빌려 쓰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무전기 임대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본 내용을 공유해볼게요.

무전기 임대는 말 그대로 무전기를 일정 기간 빌려 쓰는 거예요. 구매하면 대당 수십만 원이 들 수 있는데, 행사나 단기 프로젝트처럼 잠깐 쓸 거라면 렌탈이 훨씬 경제적이죠. 보통 1일 기준으로 대여료가 책정되는데, 종류에 따라 가격이 꽤 다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생활업무용 무전기는 1일에 4,400원 정도면 빌릴 수 있어요. 일반 업무용은 5,500원선이고, 디지털 무전기는 7,000-8,000원 정도 합니다. 거리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든 통화할 수 있는 LTE 무전기는 1일 9,900-11,000원 정도로 좀 더 비싸요. 10명이 동시에 통신 가능한 업무용 인터컴은 1일 22,000원 수준입니다.

무전기 종류를 간단히 정리하면요. 아날로그 무전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단해서 소규모 행사에 적합합니다. 디지털 무전기는 음질이 깨끗하고 잡음이 적어서 공연장이나 전시회 같은 곳에서 많이 써요. LTE 무전기는 통신사 망을 이용해서 거리 제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전국 단위의 물류 현장이나 대규모 행사에서 유용하죠. 그리고 가이드용 송수신기라는 것도 있는데, 여행사 투어나 공장 견학 같은 곳에서 한 사람이 설명하면 나머지가 이어폰으로 듣는 방식입니다.

업체를 고를 때는 몇 가지 따져보는 게 좋아요. 먼저 대여 기간 산정 방식이 업체마다 달라서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2박 3일을 기본 단위로 잡는 곳이 많은데, 1일 단위로 빌려주는 곳도 있거든요. 배송비도 별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미리 물어봐야 해요. 직접 방문 수령하면 배송비를 아낄 수 있고요.

수량이 많으면 할인이 되는 곳도 있으니까 견적을 여러 군데서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 여분이나 충전기가 포함되는지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예요. 행사 중에 배터리가 떨어지면 낭패니까요. 저는 결국 업무용 무전기 10대를 3일간 빌렸는데, 대당 5,500원씩 해서 총 16만5천 원 정도 들었어요. 연락이 바로바로 되니까 행사 진행이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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