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에 좋다는 제품을 찾다 보면 매스틱이라는 낯선 이름을 보게 된다. 껌처럼 씹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캡슐로도 나온다니 대체 무엇인가 싶은데, 매스틱은 지중해 지역의 특정 나무에서 얻는 천연 수지, 즉 나무 진액을 말한다.
매스틱은 그리스의 히오스섬 일대에서 자라는 유향수 계통의 나무에서 나온다.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흘러나온 진액이 굳어 작고 투명한 방울처럼 맺히는데, 이것을 모아 정제한 것이 매스틱이다. 특유의 은은한 솔향과 허브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재료가 주목받는 이유는 예로부터 위와 관련해 쓰여 왔기 때문이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매스틱을 씹거나 먹으며 속을 편하게 하는 데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위 건강을 챙기는 보조 식품이나 천연 껌, 치약 같은 제품에 들어간다.
다만 매스틱은 귀한 재료라 제품 가격이 만만치 않고, 함량이 적은 경우도 있다. 또한 건강식품인 만큼 위장 질환을 치료하는 약을 대신할 수는 없으므로, 불편함이 심하다면 먼저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정리하면 매스틱은 지중해 나무에서 얻는 향기로운 천연 수지로, 오래전부터 속을 다스리는 데 쓰여 온 재료다. 향과 유래가 독특한 만큼, 성분과 함량을 잘 살펴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골라 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