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포장기 종류와 가격, 식품 보관의 필수 장비


식품 보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진공포장기 한 번쯤 고려해 보셨을 거예요. 음식을 진공 상태로 밀봉하면 산소를 차단해서 산화를 막아주니까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되거든요. 냉동실에 그냥 넣어두면 생기는 냉동 번도 진공포장하면 확 줄어들어요. 고기, 생선, 채소 할 것 없이 다 활용할 수 있어서 한번 쓰기 시작하면 없으면 불편해지는 장비예요.

진공포장기는 크게 가정용과 업소용으로 나뉘는데요. 가정용은 외부 흡입 방식이 대부분이에요. 비닐 한쪽 끝을 열어두고 기계에 물려서 공기를 빨아내는 방식인데,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대략 3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에서 구할 수 있고, 해피락이나 푸드세이버, 신일 같은 브랜드가 많이 팔리거든요.

업소용은 챔버형이 일반적이에요. 챔버 안에 포장할 식품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챔버 전체의 공기를 빼는 방식인데, 가정용보다 진공률이 훨씬 높아요. 수분이 많은 식품도 깔끔하게 포장할 수 있는 게 장점이거든요. 다만 가격이 150만 원에서 300만 원대까지 꽤 비싸고, 크기도 커서 공간이 필요해요. 대형 업소용이나 산업용은 700만 원 이상 가는 것도 있습니다.

요즘은 무선 충전식 진공포장기도 나왔는데, 이건 정말 편리해요. 전용 지퍼백이나 진공 용기에 밸브를 대고 버튼만 누르면 공기를 빼주거든요. 캠핑 가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진공력이 유선 제품보다 좀 약한 편이라서 장기 보관용으로는 유선이 더 낫습니다.

진공포장기를 고를 때 체크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진공력인데요, kPa 수치가 높을수록 진공을 세게 잡아준다는 뜻이에요. 가정용은 보통 -60kPa에서 -80kPa 정도이고, 업소용은 -90kPa 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밀봉선 폭이 넓을수록 밀봉이 단단하게 되니까 이것도 확인해 보세요.

전용 비닐 비용도 생각하셔야 해요. 진공포장기를 싸게 사도 전용 비닐이 비싸면 장기적으로 부담이 되거든요. 롤 형태로 파는 비닐을 사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 쓰면 좀 더 경제적이에요. 어떤 제품은 시중에 파는 일반 비닐도 호환이 되니까 구매 전에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식품 보관 외에도 의류나 이불 같은 부피 큰 물건을 압축할 때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꽤 높아요. 특히 수비드 요리 하시는 분들한테는 필수 장비나 다름없거든요. 용도와 예산에 맞게 잘 고르시면 주방 생활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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