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는 옷이 잔뜩 쌓였을 때, 버리자니 아깝고 정리는 하고 싶어 헌옷 방문수거를 알아보게 된다. 그런데 어떻게 부르고 값은 어떻게 쳐 주는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헌옷 방문수거는 집으로 찾아와 헌 옷을 무게로 사 가는 서비스다. 업체에 연락하면 정해진 날에 방문해, 저울로 무게를 재고 킬로그램당 정해진 값을 쳐서 돈을 주는 방식이다.
부르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역의 헌옷수거 업체에 전화하거나, 방문수거를 중개하는 앱·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수거 가능한 최소 무게가 정해진 경우가 많다.
값은 무게로 매긴다. 옷의 브랜드나 상태와 상관없이 대체로 무게로 계산하는데, 킬로그램당 단가는 시세와 업체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옷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받는 품목도 알아 둘 만하다. 대부분 옷과 가방, 신발, 담요 같은 섬유류를 받지만, 이불 솜이나 베개, 오염이 심한 것은 안 받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내놓기 전에 정리해 두면 수월하다. 젖거나 곰팡이 슨 옷은 빼고, 주머니 속 물건을 확인한 뒤 큰 봉투에 담아 두면 무게를 재고 넘기기 편하다.
다만 값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다. 무게로 치다 보니 옷 한 무더기를 넘겨도 큰돈이 되진 않는다. 돈보다는 정리와 재활용에 뜻을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깨끗하고 쓸 만한 옷은 다른 길도 있다. 상태 좋은 옷은 중고로 팔거나 의류수거함, 기부 단체에 보내는 방법도 있으니, 옷 상태에 따라 방법을 나누면 된다.
업체를 부를 때는 시세를 미리 물어보면 좋다. 킬로그램당 단가가 업체마다 다르고 시기에 따라 오르내리니, 두어 곳에 문의해 조건을 비교하면 조금이라도 나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정리하면 헌옷 방문수거는 집으로 찾아와 헌 옷을 무게로 사 가는 편리한 서비스다. 큰 벌이는 아니어도 옷을 한 번에 정리하기 좋으니, 옷장을 비울 때 이용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