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콜라겐은 일반 콜라겐과 뭐가 다를까?

콜라겐 제품을 고르다 보면 ‘저분자 콜라겐’이라는 말이 눈에 띈다. 그냥 콜라겐과 뭐가 다르길래 따로 강조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차이는 분자의 크기에 있다. 콜라겐은 원래 분자가 큰 단백질인데, 이것을 잘게 쪼갠 것이 저분자 콜라겐이다. 흔히 ‘콜라겐 펩타이드’라고도 부른다.

왜 잘게 쪼개는가 하면 흡수 때문이다. 분자가 크면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데, 잘게 쪼개면 그만큼 소화·흡수가 수월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저분자’를 강조하는 것이다.

크기는 보통 달톤이라는 단위로 표시한다. 제품에 ‘몇 달톤’이라고 적힌 것이 분자 크기를 나타내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더 잘게 쪼갰다는 뜻이다.

먹는 형태는 다양하다. 분말과 액상, 젤리, 알약 형태로 나오는데, 물이나 음료에 타 먹는 분말과 바로 먹는 스틱형이 흔하다. 맛을 위해 향과 비타민을 더한 제품도 많다.

피부 탄력이나 관절과 관련지어 광고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먹은 콜라겐이 그대로 피부의 콜라겐이 되는 것은 아니라, 효과를 지나치게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신중한 시각이다.

고를 때는 함량과 분자 크기, 첨가물을 함께 본다. 콜라겐 함량이 충분한지, 당류나 첨가물이 많지 않은지 살피고, 비타민C가 함께 든 제품을 고르는 사람도 있다.

생선에서 뽑은 것과 동물에서 뽑은 것이 있다. 어류 콜라겐이 흡수가 낫다는 이야기가 있고,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린내가 걱정된다면 후기를 참고한다. 어류 콜라겐은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 향을 더한 제품이 많으니, 냄새에 민감하다면 실제 먹어 본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보고 고르면 실패가 적다. 물보다 주스나 우유에 타 먹으면 냄새가 덜 느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리하면 저분자 콜라겐은 흡수가 잘되도록 잘게 쪼갠 콜라겐이다. 크기와 함량, 첨가물을 살펴 고르되, 효과는 과하게 기대하기보다 꾸준한 관리의 하나로 여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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