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일 때 그릭요거트를 언제,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참 애매한 게 간식이에요. 뭔가 먹긴 먹어야겠는데, 괜히 먹었다가 하루 종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날도 있죠. 그럴 때 딱 좋은 선택지가 바로 그릭요거트예요. 단백질도 풍부하고 포만감도 오래가서 다이어트 식단에 많이들 넣는 이유가 있어요.

먼저 언제 먹는 게 좋을지부터 보면, 아침 공복에 먹는 게 가장 이상적이에요. 자고 일어난 직후 위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하루 시작을 가볍게 열 수 있어요. 여기에 바나나나 견과류 같은 걸 조금 더하면 포만감도 확실히 올라가죠.

또 하나 좋은 타이밍은 오후 간식 시간이에요. 점심과 저녁 사이 배고픔이 슬슬 올라올 때, 군것질 대신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과식도 줄일 수 있고 당도 조절할 수 있어요. 단, 이때는 너무 늦은 시간 말고 3시에서 5시 사이가 좋아요.

그렇다면 양은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요? 보통 시중에 파는 무가당 그릭요거트는 100-150g이 한 번에 적당한 양이에요. 단백질 섭취량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1-2회 정도, 총 200-300g 이내에서 조절하는 게 무리가 없어요. 그 이상 먹게 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해질 수 있고, 칼로리도 은근히 누적되거든요.

주의할 점은 꼭 무가당 제품을 고르는 거예요. ‘플레인’이라고 써 있어도 은근히 당이 들어간 제품들이 있으니까 뒷면 성분표를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가능하면 단맛 없는 걸 고르고, 입맛에 맞게 과일이나 견과류로 조절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요거트 하나 바꿨을 뿐인데 몸이 훨씬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작지만 꾸준한 습관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주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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