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fine.fss.or.kr/fine/main/main.do?menuNo=900000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FINE)’은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예요. 금융회사별로 따로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한데 모아둔 플랫폼이죠.
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보면, 먼저 내가 여러 은행에 흩어놓은 계좌 내역을 한곳에 모아 보고, 활동 없는 계좌나 잔고 소액 계좌를 확인해서 해지나 잔고 이전도 가능하게 돼 있어요. ‘내 돈 찾아가기’ 같은 기능이 이 쪽 부분이에요. 그리고 보험 가입 내역, 휴면보험금, 카드 포인트 잔액도 확인할 수 있고요.
또 금융상품 비교도 할 수 있어요. 적금, 예금, 대출, 연금, 보험 상품들의 이자, 수수료, 가입조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놓고 있어서, 여러 금융회사 사이트 일일이 안 들여다봐도 비교할 수 있어요.
자동이체 관리 기능도 있죠.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변경하거나 해지 신청할 수 있어요. 이게 생각보다 유용해요. 통신비며 카드 결제며 보험료며 여러 곳에 자동이체 걸린 게 많잖아요.
그리고 금융생활 팁이나 소비자 권리 안내, 금융회사 조회, 소비자 보호 정보 같은 콘텐츠도 꽤 알차게 실려 있어요. 특히 초보 금융 소비자나 금융 정보가 복잡해서 헷갈리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설명이나 가이드가 많이 있더라고요.
요약하자면, 파인은 “내 금융 생활을 투명하게, 여러 금융회사 정보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에요. 복잡한 금융 세계에서 소비자가 길 잃지 않게 만들어 준다고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