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를 차로 마실 때 가장 효과적인 섭취 방법은 무엇일까?


삼백초라는 이름이 참 특이하죠. 뿌리랑 잎이랑 꽃이 하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사실 이게 몸에 좋다고 소문나면서 차로 끓여 드시는 분들이 꽤 많아졌더라고요. 특히 항염증이나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서 비염이나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건강 챙긴다고 한창 알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효과적으로 마시려면 일단 제대로 끓이는 게 핵심입니다. 보통 말린 삼백초 10-20그램 정도를 물 1-2리터에 넣고 끓이시면 되는데, 처음부터 센 불로 하기보다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은근하게 달여주는 게 좋아요. 대략 20-30분 정도 달이면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오거든요. 너무 오래 끓이면 오히려 맛이 써질 수 있으니까 적당히 갈색빛이 돌 때 불을 끄는 게 요령입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삼백초만 넣고 끓이면 특유의 풀 냄새나 씁쓸한 맛 때문에 먹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대추나 감초를 한두 알 같이 넣어서 끓여보세요.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달큰해져서 목 넘김이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따뜻하게 마시는 게 흡수율 면에서 더 유리하긴 하지만, 여름철에는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연하게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시는 시간대도 중요한데 보통 식사 사이사이에 공복 상태로 드시는 게 흡수가 제일 잘 된다고들 해요. 하지만 위장이 좀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식후에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듯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뭐든 과유불급이라고 하루에 2-3잔 정도가 딱 적당하고, 너무 많이 마시면 체질에 따라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차가워질 수 있으니 본인 컨디션을 봐가면서 양을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 삼백초 차는 꾸준함이 생명이더라고요. 한두 번 마신다고 바로 몸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지만, 매일 차 한 잔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확실히 몸 안의 독소가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집에서 직접 끓이기 번거로우면 요새는 티백 형태로도 잘 나오니까 그런 걸 활용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건강을 위해서 마시는 거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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