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민등록증도 스마트폰에 넣어 다닐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라는 건데,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누가 발급받을 수 있냐면, 17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증을 이미 발급받은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요. 희망자에 한해서 발급하는 거라 의무는 아니에요.
발급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QR 코드 방식인데 이게 제일 간단해요. 가까운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실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방문합니다. 거기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 확인을 거치면 1회용 발급 QR 코드를 받게 돼요.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이 QR 코드를 촬영하면 바로 발급이 완료됩니다. 수수료도 무료예요.
두 번째는 IC 주민등록증 방식이에요. 이건 새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으면서 IC칩이 내장된 버전으로 받는 거예요. 이 IC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 뒷면에 갖다 대면(NFC 태그) 본인 인증이 되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다만 이 방식은 재발급 수수료 5,000원에 IC 비용 5,000원이 추가로 들어서 총 10,000원이 들어요.
대부분의 분들은 첫 번째 QR 방식으로 무료로 발급받으실 수 있으니까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어디서 쓸 수 있냐면, 편의점에서 주류 구매할 때 나이 확인용으로 쓸 수 있고,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신분 확인이 필요할 때도 점점 사용처가 늘어나고 있어요. 아직 모든 곳에서 인정되는 건 아니지만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분실하면 다시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재발급을 받아야 해요. 그리고 3년에 한 번은 갱신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으로 검색하면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지갑이 얇아지는 시대인 만큼 한번 발급받아두시면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