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행사나 지역 축제, 가게 오픈 이벤트 같은 데서 커다란 캐릭터 인형탈을 보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잖아요. 어른들도 사진 찍으려고 줄 서고, 분위기가 한순간에 밝아지거든요. 근데 이 인형탈을 직접 사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어떻게 빌리는 건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한번 알아봤어요.
인형탈 대여 업체는 온라인에서 검색하면 꽤 많이 나와요. 파티나라, 캐릭터프렌즈, 파스텔인형극단 같은 곳이 대표적인데, 각 업체마다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종류가 달라요. 동물 캐릭터가 제일 인기가 많고, 곰돌이나 토끼, 공룡 같은 게 행사에서 단골로 쓰이더라고요. 시즌에 따라 산타클로스나 눈사람 인형탈도 수요가 많고요.
대여 가격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반 인형탈 기준으로 1일 대여에 2만 원에서 7만 원 정도예요. 에어 풍선형 인형탈은 좀 더 저렴해서 개인이면 2만 원 정도, 단체나 기관이면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 하고요. 고급 퀄리티의 인형탈이나 유명 캐릭터 형태의 인형탈은 가격이 더 올라가기도 해요. 택배비는 별도인 경우가 많으니까 주문할 때 왕복 택배비도 확인해보세요.
대여 절차는 간단해요. 업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고르고 사용 날짜를 예약하면, 보통 사용일 하루 이틀 전에 택배로 보내줘요. 사용 후에는 다음 날까지 반품 택배를 보내면 되는 구조예요. 세탁은 업체에서 해주니까 따로 빨아서 보낼 필요는 없고, 혹시 오염이 심하거나 파손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조심해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인형탈 고를 때 사이즈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보통 성인 기준 165센티에서 180센티 정도가 착용 가능한 프리사이즈로 나와요. 키가 작은 분이 입으면 바닥에 끌릴 수 있고, 키가 큰 분이 입으면 다리 부분이 짧아서 불편할 수 있거든요. 업체에 착용자의 키와 체형을 미리 알려주면 맞는 사이즈를 추천해줘요.
실제로 입어보면 생각보다 덥고 시야가 제한적이에요. 인형탈 안에서 밖이 잘 안 보이니까, 행사장에서는 안내해주는 보조 인원이 옆에 있는 게 안전해요. 여름 행사라면 안에 쿨링 조끼를 입거나,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두는 게 좋고요. 30분 이상 연속으로 착용하면 체력 소모가 꽤 크니까 교대로 입을 사람을 미리 정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행사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아이템이니만큼, 어린이날 행사나 가족 행사, 매장 프로모션 같은 곳에서 인형탈 하나만 있으면 포토존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요. 대여 비용도 다른 행사 소품에 비하면 크게 부담되지 않으니까, 행사를 준비 중이시라면 인형탈 대여를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