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기능이 쓸 만할까?


로봇청소기를 알아보면 로보락이 자주 거론되는데, 특히 물걸레 기능이 실제로 쓸 만한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상적인 바닥 관리용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로보락 상위 모델은 회전하거나 진동하는 물걸레 패드에 물을 자동으로 적셔 바닥을 닦는다. 흡입과 물걸레질을 함께 하면서, 카펫을 만나면 걸레를 들어 올려 젖지 않게 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어 한 번에 여러 일을 한다. 바닥 재질을 인식해 청소 방식을 바꾸거나, 앱으로 구역을 나눠 특정 방만 닦게 하는 기능도 흔히 들어 있다.

매일 쌓이는 먼지와 가벼운 발자국, 음료 자국 정도는 사람이 신경 쓰지 않아도 꾸준히 닦아 준다. 청소가 끝나면 도크에서 걸레를 헹구고 더운 바람으로 말려 주는 모델은 손이 거의 안 가는 점이 크다.

다만 바닥에 눌어붙은 찌든 때나 끈적한 얼룩은 사람이 힘줘 닦는 손걸레만큼은 못 지운다. 또 도크의 물탱크를 채우고 비우거나 걸레를 주기적으로 빨아 관리해 주는 수고는 남아서, 완전히 손을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패드나 솔에 감기면 가끔 떼어 줘야 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정리하면 로보락의 물걸레는 대청소보다 매일 유지에 강하다. 가끔 하는 박박 닦기를 기대하기보다, 손걸레질 횟수를 확 줄여 주는 보조 도구로 본다면 충분히 값을 한다. 집에 카펫이나 문턱이 많다면 해당 기능이 있는 모델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