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서 지방을 쓸 때 적는 항렬자나 직계/방계 구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사 지낼 때 쓰는 ‘지방(紙榜)’은 돌아가신 조상의 위패를 대신해 모시는 글귀이기 때문에, 예의와 전통에 따라 적는 방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항렬자나 직계/방계의 구분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인데요, 이게 생각보다 꽤 복잡해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본부터 정리하자면, 지방은 흰 한지에 세로로 적고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놓는 것이 원칙이에요. 제사의 주체가 누구인지(예: 손자, 증손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