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 효능과 올바른 손질 방법


능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향이 독특하고 진하기로 유명해요. 가을철 산에서 자연산으로 채취하는 게 보통인데, 워낙 인공 재배가 어려워서 가격이 꽤 높은 편이죠. 그래도 한 번 맛보면 그 깊은 풍미 때문에 일부러 찾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백숙이나 닭볶음탕에 넣으면 국물 맛이 확 달라져요.

효능 면에서도 능이버섯은 꽤 다양한 이점이 있어요. 능이버섯에 들어 있는 렌티난이라는 성분은 면역력 증진과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 외에도 항산화 작용, 기관지 건강, 소화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식재료예요.

다만 능이버섯에는 약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해요. 생으로 드시면 안 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충분히 가열 조리해서 드셔야 합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그냥 드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배탈이 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손질 방법도 알아두면 좋은데요. 먼저 흐르는 물에서 부드러운 솔로 갓 뒷면 쪽에 붙어 있는 흙이나 나뭇잎을 털어내 줍니다. 갓 부분이 잘 부러지니까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살 헹궈주는 게 포인트예요. 뿌리 쪽에 흙이 뭉쳐 있는 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도려내고, 그다음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관은 바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손질 후 냉동 보관하는 게 좋아요. 슬라이스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두면 몇 달은 거뜬합니다. 요즘은 자연산 능이버섯을 슬라이스해서 냉동 상태로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제철이 아닌 시기에 드시고 싶으면 그런 제품을 활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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